오늘은 면접에서 일어난 재밌는 일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도 건너건너들은 이야기인데 많이 실화인 것 같아요.
어느 유명한 대기업 면접에 용모가 단정하지 않은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대기업의 면접관들은 매우 이 사실에 불쾌했고 그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면접관1: 양복이 잘 안 맞고 마치 자다가 일어난 것 같은데 면접 보러오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요?
지원자: 네...오늘 늦게 일어나서...
면접관2: 옷은 그렇다치고 왜 전 회사는 그만두셨지요?
지원자: 일하기 싫어서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이때쯤 면접관들 얼굴은 이그러졌습니다.
면접관2: 그래도 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둔 이유가 있을 것이고, 전 직장을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자: 사실인데...일 그만하고 싶어서 나왔어요. 일도 재미 없고...
다른 면접관들은 더 열받아고 그냥 면접을 끝내자고 서로에게 사인을 줬습니다.
하지만 한 면접관이 얼마나 더 막장인지 궁금해서 더 질문을 했습니다.
면접관2: 그러면 왜 저희 회사는 지원하셨지요? 여기도 일하기 싫으면 어떻게 하실거지요?
지원자: 그러면 그만두지요.
쿨한 대답에 면접관들은 이성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면접관이 다시 물었습니다.
면접관 2: 그런데 그러면 오늘은 왜 면접 보러 오셨어요?
여기서 반전입니다...
지원자: 제가 원래 OO회사에서 시스템을 담당하다가 너무 일이 많아서 그만뒀는데, .
ㅁㅁ대기업에서 일해달라고 연락이 와서 오늘 왔어요.
인사과께서 일하시는 분이 그래도 면접을 봐야된다고 해서 오늘 왔는데요...
네...그렇습니다..
지원자는 사실 유망한 스타업을 창업을 했고 거기 유명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일이 많아서 그만뒀고 이 사실은 안 대기업이 그를 스카웃 한것입니다.
원래 면접을 보지 않았어야 하는데 인사과에서 일이 잘못처리되어 창업자님께서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
면접관들도 당황하고 지원자는 자기가 왜 스카웃을 받았는데 면접을 보는지 이해를 못했고...
정적은 흘렀고.....
마치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한 면접관들처럼.... 시간을 흘렀고...
면접관들은 표정을 풀고...엔딩은 훈훈하게...
이 일화의 결론은?
인사과는 일을 잘하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오늘도 모두 파이팅하시고 축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세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