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I, 해외취업에 대한 오해들
오늘은 해외취업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변에 캐나다, 호주가서 취업한다고 준비하고 실제로 지금 가 있는 친구들도 있고 ----
해외취업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전반적인 내용을 나누겠습니다. 미래 포스트에는 MBA, 학부 취업에 대해 나누어 보겠습니다.
먼저 해외취업에 대한 오해들을 먼저 다루겠습니다.
1. 일단 가면 된다! 이것이 제일 위험한 발상입니다.
타지에서 산다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문화도 모르고 말도 안 통하고 도와주는 사람들도 없고...정말 고생합니다.
오죽하면 성경에서 과부, 고아, 그리고 나그네를 챙겨주라고 했을까요. 일단 가면 된다가 제일 위험합니다.
실제 제 지인들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을 하는데 너무 힘들고 배우는 것도 없고 한국 돌아오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일단 가면 고생하고 망할 수 있습니다.
2. 영어는 자동? 절대 아닙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30-40년 사신 집사님 분들...저보다 한국말 잘하시고 영어 못하십니다. 영어 열심히 하지 않으시면 절대 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외국회사들이 외국인들 뽑는데 제일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이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합니다. 영어, 해외 간다고 해서 절대 그냥 늘지 않습니다.
저도 그것을 실감해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3. 한국사람들이 도울거야. 이것도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한인끼리 사기가 정말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사기가 많은데 해외 나간다고 줄지 않습니다. 오히려 처음 온 사람들을 사기치려고 덤비는
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다. 저희 주변에도 이민가셔서 사기 당한 분들 적지 않습니다.
4. 인종차별은 조금 있겠지. 아닙니다.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에서 난리지요...한국에서도 외국노동자들 차별하는데....미국, 호주, 캐나다도 은밀하게 많습니다. 그리고 인종차별 당해보면 이게 그냥 보통 일이 아니고 정말 마음에 상처 받습니다.
5. 금방 적응될거야. 절대 금방 적응되지 않습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적응 안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한국소식을 인터넷으로 핸드폰으로 금방 볼 수 있는 시대에 해외에 적응하기 보다 향수에 젖어살기 쉽습니다. 그러면 적응실패하고
모든 것이 힘듭니다. 왜 한국대기업에서 적응을 잘하는 인재들을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그 나라 사람들과 친해지고 거기서 돈을 벌려면 진짜 빠르게 잘 적응해야됩니다.
6. 그래도 돈을 많이 가지고 왔으니까 다행이야...이게 정말 바로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당연히 많은 돈을 가지고 오는게 적은 돈을 가지고 오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하지만 돈에 의지하다보면 그 나라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편의만 찾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이민실패가 너무 부자여서 안락한 삶을 해외에서 추구하다가 몇년만을 돈을 탕진하는데 있습니다....
7. 나는 잘났으니까 잘 될거야. 이민/ 해외취업에 실패한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는 정말 잘 나가시는 분들이 좀 계십니다. 그들은 정말 뛰어나지요. 하지만 여기는 해외입니다...홈그라운드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의 똑똑함을 당연히 회사한테 잘 보여줬지요. 우수한 인재라는 것을 증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굳이 잘난척하는 인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분은 자신을 원하는 작은 회사에 일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귀국을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자신의 뛰어난 수학실력을 면접 과정에서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수학능력만 믿고 영어를 게을리 했습니다. 면접관은 그거 정말 대단하지만 뽑지 않았습니다.
다른 예로는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있었는데 그는 다른 프로그래머더를 못한다고 무시했습니다.
결국 회사에서 너무 마찰이 많아서 이직을 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잘 나셔도 특히 더 겸손하셔야 됩니다.
오늘은 짧게 해외취업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세부적으로 해외 취업에 대해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