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저희 친구들은 아직 젊은데 퇴사 고민을 많이 하고 실제로 퇴사를 많이 했습니다.
3년 일하고 나가고 일년 일하고 나가고--
나이 많은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자주 나오는 고민 ---
퇴사할까? 아 그냥 때려치울까 ---
그래서 오늘은 입사만큼 힘들고 어쩌면 더 부담을 주는 퇴사에 대해 나누어보겠습니다.
자 일단은 퇴사는 언제 해야될까요?
퇴사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개인적 사정.
몸이 안 좋거나 가족 때문에 퇴사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마음 편하게 하세요. 가족이 소중하니까요.
오히려 퇴사를 미루어서 본인이랑 가족이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고민은 어느 것이 정말 가족을 위한 것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퇴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경우 돈이 없으면 '내가 가족을 못 도와줘' 이런 생각 때문에 퇴사를 안해서 모두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가족이랑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시겠지요 ^^
2. 진로가 아니어서- 내 꿈을 찾아서--
제 나이 친구들과 이제 과장 다신 분들이 자주 이야기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진로가 아닌 것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대부분 진로에 안 맞는 일을 합니다.
대학전공이랑 상관없고 초등학교 3학년 때 꿈이랑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은 일이고 또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는 것만큼 멋진 것도 없습니다.
특히 크리스찬은 모든 일에 열심히 하라고 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셔야 됩니다.
정말 진로가 안 맞을 때도 있습니다.
제 친구들 같은 경우 의사하기 싫은데 의대 간 친구들 대기업 가기 싫은데 간 친구들도 있습니다.
정말 부모님이나 타의적으로 간 직장이라면 한번 퇴사를 고민해보셔도 되겠습니다.
아니면 너무 급해서 아무 직장이나 일단 취업만 하고 보자 하고 들어간 곳은 한번 고민해 볼 만 합니다.
3. 꿈을 찾아서--- 이거는 정말 위험합니다
.
영화나 드라마 보면 대부분 해피앤딩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는 음악에 소질이 있었어 다니는 회사 때려우치우고 밴드 들어갔다가
더 강압적인 분위기에 큰 상처를 받고 다시 회사로 갔습니다...
어떤 분은 귀농하면 편하게 살줄 알았는데 매일 일찍 일어나고 주말도 없이 일합니다.
꿈을 쫓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좀 생각을 하고 분별력 있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4. 악한 회사.
정말로 괴롭히고 차별하고 인격모독에 심지어 성추행까지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곳들은 빨리 나가셔야 됩니다. 하루 빨리 퇴사하셔야 합니다.
거기 더 계시면 상처 받고 다 같이 악해집니다. 최대한 빨리 나오세요.
그런 직장은 돈을 많이 주거나 조건이 좋은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못 그만두는데 돈 벌려다가 모든 것 다 잃습니다.
직원들을 메마르게 하고 악하게 만드는 회사는 하루빨리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신고 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신고 안하면 안 바뀝니다. 용기 내셔서 이야기하세요-
포스트를 쓰고 나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힘들게 들어간 회사인데 퇴사를 고민하다니...
하지만 모든 것이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맞춰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답고 가치있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퇴사 고민하는 분들께 많은 지혜와 사랑으로 축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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