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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일상

카메룬 출신 우리나라 난민 복서 이흑산 선수


'홍코너 신장 183cm, 체중 66kg, 전적 5전 4승 2KO 1무 한국의 이흑산!'


이흑산 선수는 


자신의 선수단을 도망쳐 나와서 우리나라에 난민신청을 했던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입니다.


카메룬에서 군경찰 소속 선수로 활동시, 마치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고

군대로부터 월급, 숙식도 제공받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어요.


프로 복싱선수가 되고 싶어서 자신이 있던 도시에서 도망쳤지만

다시 군대에 붙잡혀서 독방에 감금되어 심한 폭행을 당하기도 했었데요.


우연히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을 했고,

그 때 선수단을 탈출해 서울출입국사무소에 난민 신청을 했지만

한국에선 거절~


그 이유는 군대로 인해 학대 받은 근거가 불충분 하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의신청을 통해 한국에서 난민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난민심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카메룬에서의 악몽같은 시간을 다시 겪지는 않을 것 같아요.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난민이 될 가능성은 1%...


이흑산 선수는 특별한 사람같아요.


한국은 아직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나라로도 손꼽히지만,

그만큼 외국인을 위한 제도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복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요 ㅠㅠ


우리가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해주며

그들을 우리와 동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한국에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을 사랑합시다.


또 한국에서 난민으로 안종되어야 할 난민들이 인정받고 그들의 생활이 잘 정착되기를 기도합니다.


남들이 받아주지 않아도 사랑으로 안아주고 섬기는 저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출저: https://www.bbc.com/korean/news-4212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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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