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주로 막내들이 사무실 탕비실을 담당하게 되지요?
그래서 막내들과 함께 마트에 가서 과자와 커피류를 잔뜩~사서 탕비실에 진열해 놓으면
보름만에 사라지는 과자들......
아~ 그런데도 다시 사오라고 하시는 멋진 팀장님 ㅎㅎㅎ
정말 심부름 많이 했어요 하하하
오늘은 직장에 막내들을 위해 간식을 사러 가는 팁을 공유할게요.
간식 구입하기 TIP!
1. 비싸 제품이 좋다!
우리나라는 음식이나 과자가 비쌀 수록 맛있어요.
예를들어 과자로 설명하자면 모두가 함께 나누는 정으로 유명한 **파이의 경우에도
요즘에는 기존 맛 보다는 바나나, 녹차맛이 들어간게 훨씬 맛있어요.
하지만 가격은 기존 과자에 좀 더 비싸지요. 초콜릿 제품도 그래요.
사실 한국 제품 중에도 싼건 닝닝하고 싱겁고 비싼건 정말 진한 초콜릿 맛이 나요 ㅎㅎㅎ
2. 다양한 간식 사세요.
그래야 선배들도 좋아하고 팀장도 부장도 과장님도 다 좋아한답니다.
각자 좋아하는 간식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다양한 간식을 맛보는 재미도 있잖아요?ㅋㅋㅋㅋ
3. 마실 것도 사오세요.
이것이 바로 센스~! 과자 몇 개를 빼서 남은 금액으로 팀에 한 잔씩 돌릴 수 있는
커피나 병음료를 사가면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팀장님이 퇴근길에 마실 수 있고 좋다며 좋아하십니다ㅎㅎ
4.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나거나 옷에 묻을 수 있는 것들은 조심하세요.
주로 업무 중에 과자를 먹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부스러기가 우두둑 서류에 떨어지면 누가 좋아할까요?
바~로 '이 과자 누가샀어?'라며 없는 죄까지 생겨요. 최대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로 구입하기!
5. 온도에 민감한 제품/ 음식은 피하세요-
괜히 잘 못 구입했다가 상해서 팀내 직원이 먹고 배탈났다고 나살려라~~하면서 난리법석 칠 수가 있어요.
만약 부장님이 제가 사온 간식먹고 잘못돼봐요..누굴 원망하겠어요?
그냥 유통기한 짧거나 습기 많거나 이런 간식을 피하세요.
6. 냄새나는 제품/ 음식 안됩니다.
요즘 탕비실에 과자 외에도 여러가지 간식을 가져다 놓는 경우가 있는데
심지어 만두나 컵라면, 그리고 소시지를 사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특히 제 직장 동료는 맥스봉을 좋아해서 한박스씩 사왔는데,
그냥 먹으면 되지 굳이 전자렌지에 30초 데워서 콤콤~한 냄새를 풍기더라구요.
무슨 생선냄새가 나냐며 팀장님한테 한소리 들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7. 꿀팁: 초코파이/ 새우깡! 나이 드신 분들이 좋아하십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정을 나누는 초코파이,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
그리고 땅콩샌드 등 옛날 과자들을 몇 개 사오세요.
나이 드신 분들은 옛 생각이 나면서 '이거 누가 사왔어~? 내가 좋아하는 건데' 라는 소리 듣게될거에요 ㅎㅎㅎ
직장에서 막내생활하기 힘들죠.
하지만 간식사러 다녀오는 재미는 있어요.
그리고 다른사람들 살 것만 살펴서 구입하지 말고 본인도 먹고싶은거 있으면 사세요 ㅋㅋㅋㅋ
혹시나... 뭐라고 그러면 어쩌지? 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여름엔 아이스크림, 팥빙수!
겨울엔 찐빵, 붕어빵을 사오면 대부분 환호하더라구요.
대한민국 회사의 막둥이들! 막내 생활 화이팅 하시고,
인내하는 자에게 복이있도다~ 하나님께서 모든 곳에서 함께하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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