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 청년들! 취업준비한다고 고생이 많지요?
어느 곳을 지원하던지 아무곳이나 내지마시고, 꼭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곳에 지원하셔서
자신의 재능을 잘 발휘하며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을 갖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면접 시리즈입니다.
이 면접 후기는 아는 사람이 직접 겪은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요즘 미투 운동 정말 난리죠? 특히 직장 내에서는 회식이 없어질 정도에요.
미투운동이 일어나기 3년 전, 어느 회사 면접을 보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면접관은 총 남자분 다섯 명, 면접자는 한 명식 들어가서 면접을 보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면접보러 온 분들은 다 여자였어요.
질문은 무난하게 '자기소개하기, 성격의 장담점, 업무 충실도, 이직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질문이 '요즘 성추행, 성희롱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직장 내에서 어떤 부분까지는 성희롱, 성추행이 아니라고 기준을 세울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회사에서 성희롱 문제가 많았나봅니다.
그때 한창 성희롱,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일년에 한 두번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시기였습니다.
면접자는 '성희롱,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들으면 커피 심부름 부터 성희롱이라고 들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그런데 면접관들이 어처구니없이 웃으면서
'그건 강의에 나오는 내용이고, 실제로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은 어디까지인가요?
뭐 일을 하다보면 힘내라고 어깨를 토닥일 수도 있고, 또 같이 악수를 하면 손을 잡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런 경우는 성추행이라고 생각하나요?' 라고 물어봤답니다.
그래서 면접자가 질문 자체가 어이가 없어서 '그런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다면
그건 성추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또 면접관 몇 명이 '그러면 어떻게 행동하실건데요?' 그랬답니다.
질문 진짜 황당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자가 '죄송한데 여기는 터치하지 말아주세요. ' 라고 말 한 것 같습니다.' 라고 정확한 의사를 밝혔답니다.
그랬더니 면접관 다섯 분들이 다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답니다.
지금 글 쓰고 있는 제가 생각했을 땐 면접관들이 더 어이없네요.
아니 이전 직원한테 성추행 해서 혹시 직원이 나간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런 황당하고 대답할 가치 없는 질문이나 하고 있으시네요.
그것도 공부 열심히하신 분들이~~~~~~~~~
그래서 그 면접자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나요? 면접에서 떨어졌답니다.
떨어지길 잘한 것 같네요. 그런 회사에 들어갔으면 큰일 날뻔했겠어요.
정말 그 회사는 겉으로 보기엔 정말 멀쩡하고 너무 좋아보이는 곳인데
이런 일이 생긴걸 보면 회사 겉모습만 보고 지원하면 안될 것 같아요.
오늘날 이런일이 있었다면 바로 신고할 사건이었네요...!!!!
여러분~~ 항상 기도하고! 지혜를 구해서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곳!
그리고 안전한곳! 위험없는 곳! 여러분들 각자에게 그런 곳으로 인도해 주님을 믿으시길 바래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
'명신의 직장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쁜 직장인들 위한 취미 생활 ‘원데이 클래스’ (0) | 2018.04.06 |
---|---|
[사기꾼 시리즈] 중국의 9조원 다단계 사기 (2) | 2018.03.19 |
[직장생활] 감사원 고위 공무원 성희롱 사건 (0) | 2018.03.14 |